2025년 11월 20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신청에서는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학생에게 더 유리한 혜택이 포함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국가장학금 지원구간 장학금 금액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결과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며, 구간은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 지원구간 | 연간 최대지원금액 | 비고 |
| 1~3구간 | 600만원 | 다자녀 첫째·둘째는 610만원 |
| 4~6구간 | 440만원 | 다자녀 첫째·둘째는 505만원 |
| 7~8구간 | 360만원 | 다자녀 첫째·둘째는 465만원 |
| 9구간 | 100만원 | 다자녀 첫째·둘째 135만원 / 셋째 이상 200만원 |
기초·차상위 학생은 구간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 지원, 다자녀(셋째 이상) 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초과여도 등록금 전액 지원으로 확대 되었습니다.

2026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및 방법
2025년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이 진행됩니다.
이번 신청 기간은 대학 입학 예정자부터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까지 모든 대학생이 포함되며, 사실상 가장 중요한 신청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재학생은 반드시 1차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재학생이 2차 기간에 신청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재난, 질병 등)를 증빙하지 못하면 장학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학생이라면 학사일정과 관계없이 미리 신청해두시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신입생, 입학예정자, 재수생 등은 대학 등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먼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후 대학 등록이 확정될 때 자동으로 심사가 연동되므로, “대학 붙고 신청해야지”라고 미루면 오히려 기간을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청 방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https://www.kosaf.go.kr/ko/main.do
Intro | 한국장학재단
-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7개교는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이 일부 제한됩니다 - 세부적인 사항은 아래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ww.kosaf.go.kr

● 한국장학재단 공식 누리집 접속 후 신청 → 학자금 지원 서비스 → 국가장학금 신청 메뉴
●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신청 → 모바일 인증을 통한 간편 절차 가능
신청 이후에는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여부가 심사 결과를 좌우합니다. 아래 항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https://www.kosaf.go.kr/ko/tuition.do?pg=tuition04_09_01&type=scholar&naviParam=JH,01,00,00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절차 | 학자금 지원구간 | 장학금 | 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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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 서류 여부 확인 (홈페이지 내 신청현황에서 안내)
✔ 부모(가구원) 인증 및 동의 진행
✔ 마감일(2026년 1월 2일 오후 6시) 전 제출
심사에는 통상 6~8주가 소요되며, 심사 결과는 학기 시작 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 감면 방식의 장학금이므로 심사 완료 후 등록금 고지서에 직접 반영됩니다.

생활 부담까지 함께 지원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에는 주거안정장학금과 국가근로장학금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학업을 지속하기 위한 생활 기반까지 고려한 지원이기 때문에, 등록금 외 생활비 걱정을 가진 학생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주거안정장학금(기초·차상위 대상)

● 원거리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 중
●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기숙사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
● 월세·관리비·수도·전기 등 주거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 지원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 신청 요건에 따라 월 최대 약 20만원 이내 실비 형태 지원
- 등록금과 별도로 지급되므로 학비 부담과 무관하게 혜택 가능
단순한 거주비 보전이 아니라, 학업 지속 가능성 보장이라는 정책적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https://www.kosaf.go.kr/ko/scholar.do?pg=scholarship05_12_18&naviParam=JH,09,01,00
주거안정장학금 | 소득연계형국가장학금 | 장학금 | 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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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근로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은 단순 근로활동이 아니라, 대학 내·외부 기관에서 경험과 경력을 쌓으며 장학금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 지원 대상: 소득 9구간 이하 + 직전학기 성적 C0 이상
● 교내 근로: 행정 사무 보조 등
● 교외 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
● 방학 중 근로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
근로 시간에 따라 장학금이 산정되며, 학생이 직접 수령합니다. 따라서 자립적인 학업 기반을 만들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됩니다.
두 제도는 국가장학금과 함께 신청해야 심사 연동이 간편하므로 이번 신청 기간을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국가장학금은 단순히 신청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수혜가 확정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신청 이후에도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만 소득구간 산정 및 최종 장학금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신청 단계에서 다음 사항을 반드시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청을 마치더라도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류 제출 요청을 받았다면 반드시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심사 진행이 불가해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매우 중요한 절차는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입니다. 부모님, 또는 법정 보호자가 공인인증서를 통해 전자 서명으로 동의를 완료해야만 소득구간이 산정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과정을 놓쳐 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동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장학금 심사가 시작조차 될 수 없으므로, 반드시 가족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인정보가 실제 정보와 일치하는지도 중요한데, 주민등록 정보나 학적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심사가 지연되거나 반영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학금 적용이 다음 학기부터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신청 전에 개인정보를 정확히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국가장학금의 지급 방식은 학생 개인 계좌로 입금되지 않고, 등록금 고지서에서 직접 감면되는 방식이라는 점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따라서 장학금 수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고지서를 반드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아울러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많은 대학에서 운영 중인 교내 장학금 수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재학 중인 학과 행정실 또는 장학센터 공지사항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신청 이후 진행되는 서류 제출, 가구원 동의, 정보 확인 과정이 모두 완료되어야만 장학금 심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신청은 시작일 뿐이며, 이후 절차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책 개편 - 학업 기회 확대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제도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이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 확대라는 국가적 목표가 장학금 정책에 적극 반영된 것입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는 지원구간 확대입니다. 기존에는 주로 8구간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원되었다면, 이제는 9구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중산층 가정 학생들도 더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다자녀 가구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셋째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에는 가구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들이 경제 사정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매우 큰 변화입니다.
여기에 생활 지원 제도의 연계 강화도 눈에 띕니다. 주거 장려금, 근로장학금 등과 통합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교육 환경 전반을 개선함으로써, 지방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이나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학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또한 접근성 역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대학 등록이 확정된 이후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학 합격 전에도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이는 수험생이 미리 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며, 불확실성을 크게 줄여주는 조치입니다.
이처럼 이번 개편은 “가정의 경제력보다 학생의 학업 의지에 따라 교육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제도는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수준을 넘어,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지연해야 하는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원거리 통학생 등 지원이 절실한 계층을 중심으로 혜택을 대폭 확대한 만큼, 이번 정책은 학생과 가정의 실질적인 교육비 경감에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국가장학금은 정해진 신청 기간 내에만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이후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 등의 후속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만 최종 심사가 진행됩니다. 매 학기 누락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신청을 미루지 않고 반드시 기한 내에 모든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1차 신청을 놓치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의지를 지지하고, 가정의 경제적 사정이 교육 기회를 제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 정책입니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성공적인 학업은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시작됩니다. 국가장학금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기회인 이번 장학금 신청을 놓치지 마시고,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