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자주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제보를 기반으로 한 안전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번 겨울, 여러분이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예방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포상으로 주어집니다.
빙판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 기간은?
신고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대설(폭설) 및 한파 관련 신고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2026년 3월 15일까지 연장 운영될 수 있습니다.
즉, 이 기간 동안 겨울철과 관련된 각종 위험 요소를 정부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설·한파 신고에 대해서는 한시적 기간이지만, 실질적인 체감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기간이므로 기억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빙판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신고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거나 누리집에 접속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접속 후 ‘안전신고’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위험 요소가 잘 보이도록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위치정보를 자동 설정하거나 필요 시 주변 건물명과 도로명을 포함해 수동으로 입력합니다. 상황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적으면 신고가 완료됩니다.
https://www.safetyreport.go.kr/#main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입니다.
www.safetyreport.go.kr






신고된 내용은 관할 지자체 담당자에게 배정되고 현장 확인 절차를 밟습니다. 필요하면 즉시 조치가 이뤄지며, 처리결과는 문자나 앱 알림으로 받을 수 있어 진행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고 시에는 몇 가지 팁을 적용하면 더욱 신속하게 처리됩니다. 위치 정보를 구체적으로 입력하고, 사진은 위험 요소 전체가 보이게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언제부터 문제가 있었는지”, “어떤 사고 우려가 있는지” 등 구체적인 설명을 작성하면 조치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신고 하나가 사고를 미리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불안하게 느껴지는 순간, 바로 신고하는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신고 대상 범위
겨울철에는 일상 속 사소해 보이는 요소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눈과 얼음, 난방기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위험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신문고에서는 이러한 겨울철 위험 요소를 폭넓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고 대상은 보도 결빙과 제설 미흡 지역입니다. 눈이 온 뒤 제설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길은 누구든 쉽게 미끄러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경사진 도로나 계단은 넘어짐 사고 발생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한 아파트 단지 앞 인도에서 제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연속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주민의 신고 후 지자체가 즉시 제설을 진행해 위기를 예방했습니다.
또한 도로 및 보행로 파손 역시 적극적인 신고 대상입니다. 보도블록이 깨지거나 높이 차가 심한 곳은 얼음이 형성되기 더 쉬운 환경이 됩니다. 등굣길 인도가 파손되어 물이 고이고, 밤새 얼어붙으면서 학생들 이동에 불편을 주자 조기 보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도 있습니다.
배수 시설의 문제로 물이 고이는 구역 역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가 막혀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인 상태에서 얼어붙으면 차량 미끄럼 사고나 보행자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지역의 상가 앞 배수 불량 지점을 신고한 후 배수로 정비와 개선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안전이 확보된 바가 있습니다.
동파가 우려되는 시설도 겨울철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노후된 수도관이나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언제든 얼어 터질 수 있습니다. 동파가 발생하면 누수가 생기고, 이는 미끄럼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누전 등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조치가 필요합니다.
난방기구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화재 위험도 커지는 시기입니다. 오래된 전기배선이나 문어발식 전기 사용, 화목난방 사용하는 장소의 안전관리 미흡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신고가 중요합니다.
소방 안전장비 관리 부실도 신고대상입니다. 소화기가 없거나 작동하지 않는 경우, 비상구가 물건으로 막혀있는 장소 등은 실제 위급 상황에서 큰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 축제나 행사 현장에서도 안전관리 부실이 문제 됩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등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임시 구조물이 고정되지 않은 경우,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서 압사 위험이 있는 환경도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신고 유형은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합니다. “조금이라도 위험이 보이면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른 예방책이다.” 우리 주변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우수 신고자 포상 : 최대 100만원 상당
정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포상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포상은 단순한 제보를 넘어 실제로 사고 예방과 개선 조치에 기여한 제보에 주어집니다. 심사 과정에서는 신고 내용의 공익성, 위험 요소의 긴급성, 개선 효과와 같은 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보행자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앞 결빙 구역을 신고해 낙상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겨울 축제장에서 구조물 고정이 미흡한 부분을 신고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노후 전선의 과열과 같은 화재 위험을 제기해 즉시 보수 작업으로 이어진 신고 역시 대표적인 사례에 포함됩니다.
이처럼 우수 신고자에 대한 포상은 단순히 혜택을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동기 부여 수단입니다. 한 건의 신고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우리 지역 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요소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도에 남아 있는 얇은 얼음층, 제설이 미흡한 계단이나 횡단보도, 동파 위험이 있는 외부 배관, 안전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축제장과 같은 환경적 요인은 모두 실제 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는 방치될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지만, 시민 한 사람의 관심과 제보만 있어도 즉시 조치가 가능하고, 사고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신고하는 그 순간이 바로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 전체를 보호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안전신문고는 이러한 참여를 간편하고 빠르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창구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촬영하고 신고하면 관계기관이 확인과 조치를 진행하며, 그 과정 또한 투명하게 안내합니다.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여러분의 작은 관찰과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안전하게 바꿀 수 있는 힘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확인되는 시민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